[오소마츠상]소설 번역/카라마츠 사변

[오소마츠상][카라마츠 사변] 모든것에 지진 차남 이야기

자몽ㅇ 2020. 6. 10. 17:08



들으면서 보면 몰입 잘되는 노래👍

https://youtu.be/54ryIJDUHkk

 https://youtu.be/9i7nVEsp3BY

 둘 중 하나 골라들으세욥!!

 



!주의!

 

 

※이제 와서 카라마츠 사변 후의 이야기 

 

※이야기의 사정상, 애니메이션의 시계열이 일부 전후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무엇이 와도 용서할 수 있는 사람용 

 

※작가는 제대로 여섯 쌍둥이를 좋아합니다.

 

 

 

 

취급이 전혀 다르다고 힘껏 외쳐봤지만 나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는 형제들이 멀어져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멍하니 서 있었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는 공원으로 이동했다. 이미 만신창이였지만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는 무리다.  

 

아- 이치마츠가 드물게 한가운데서 걷고 있어서 웃고 있었구나.

다들 분위기 좋았었지.. 오랫동안 보지 못한 형제들의 상냥한 미소. 생각만 해도 심장에 식칼이 꽂히는 듯한 통증이 퍼진다. 찔린 적은 없기에 확실하진 않지만. 다섯 사람만으로 하나가 된 그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매우 아름다웠다.  

 

 언젠가 쵸로마츠가 다섯 명이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토도마츠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때 나는 '딱히 여섯 명이라도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했었었다. 없어져도 좋은 형제가 있을 리가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아 그렇구나. 없어져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나였던 것이다. 

그때 쵸로마츠도, 사실 내가 필요 없다고 말한 건데 정작 내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나는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형제들에게서, "필요 없다"는 말을 듣게 만든 것이다. 

 

바다가 조금씩 나를 삼키는 두려움도

 

점점 아래로 가라앉을 때의 초조함도

 

불에 타는 더위도

 

2층에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둔기들에 맞는 아픔도

 

그것을 무엇보다도 믿었던 형제들에게 당한 배신을

 

아름다운 석양에 싸여 다섯 사람만의 완성된 세계가 보여주는 절망을

 

 그 녀석은 앞으로 평생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겠지. 왜냐하면 그 녀석들은 나와는 다르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으니까.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짜 어이없지 않은가. 나 역시 인간인 것이다. 남들보다 다소 튼튼하다고는 하지만 장난이 지나치면 죽고, 마음도 다친다. 물론 신도 아니다.

무상 사랑을 계속 쏟고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내가 언제 말했지? 뭘 착각하고 있는 거지? 사랑이란 똑같이 돌려받아야 하지 않을까.

 

사랑받고 싶고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적어도 형만은, 남동생들을 생각해주는는 착한, 나의 유일한 형만은 내 마음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 데..

 

웃고 있지만 눈물이 뚝뚝 흘러내린다. 붕대투성이가 된 성인 남자가 밤에 공원 벤치에 앉아 웃으며 울고 있다니. 솔직히 내가 경찰 입장이었다면 짜증 냈을 거야.

 

아- 이젠 지쳤다. 이런 걸 당연하게 넘기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에게도, 나를 막 대하는 형제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형제를 사랑하는 것조차도.

 

"... 아프다..."

 

아프다. 아파. 결국 나는 아프다는 형제들의 말뜻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못했지만, 아마,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아프다'와 형제들이 말하는 '아프다'는 다른 것이겠지.

 

훌쩍거리며 일어섰다. 진심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니트인 내가 달리 갈 곳도 없고, 돈도 가지고 있지 않다.

입원하라고 필사적으로 설득해 오는 의사나 간호사의 말을 거절하고  왔으니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형제들이 돌아온 나에게 이런저런 불평을 하겠지만, 이미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던 나로서는 아무래도 좋다. 형제와 사이가 나쁜 사람은 전 세계에서 찾으면 많이 있을 것이다. 마침내 나도 그 반열에 올랐을 뿐.

 

하아.. 긴 한숨을 내쉬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몸을 어떻게든 움직여 길을 따라 걸었다.

 

 

 

 

***

 

 

 

"으와.. 무슨 일이야 그건... 중2병 도졌어? 그런 거 해도 나 간병 같은 건 안 할 거니까? "

 

"뭐야, 너무 과장이 심한 거 아니야? 하긴 우리도 나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집 앞에서 그런 짓을 한 네가 나쁜 거지?"

 

"하? 날 겨냥하는 거야? 쿠소마츠 주제에 건방지게. 내 시야에 들어오지 마, 눈에 거슬리고. 애초에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형아 새하얗네요!"

 

"그렇게 하면 우리들이 간병해주고 걱정해줄 줄 알았어? 안쓰럽네-"

 

응 솔직히 말하면 사실은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나의 이 모습을 보면 분명 파랗게 질려서 '괜찮아? 너무 과했지. 미안!!' 하고 사과해줄 거라고.

그럼 나도 ' 너무했다고. 역시 이건 지나치다 브라더-  하지만 나도 이미 용서했다고? ' 하고 받아 주었을 텐데. 그래도 설마 이렇게까지 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아무래도 정말로 미움받고 있는 것이 확정됐다. 현관까지 마중 나와 준 것은, 나의 흉한 모습을 보고 싶었을 것이다. 나중에 웃을 생각으로.

 

아픈 마음을 비우자 거짓말처럼 머릿속이 급격하게 식어간다. 도대체 나는 어떻게 이런 형제들을 사랑할 수 있었을까? 생각할수록 예전의 내가 왜 형제들을 사랑했는지 모르겠다.

 

"...... 그게 너희들의 대답인가"

 

하고 작게 중얼거린다. 소리를 내자 현실이 우르르 몰려온다. 

 

"뭐야?" 하고 오소마츠가 고개를 갸웃했다.

 

쵸로마츠는 기가 막힌다는 듯 쳐다보고

 

이치마츠는 노려보고

 

쥬시마츠는 고양이 눈에

 

 토도마츠는 질렸는지 이미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

 

생글, 하고 미소를 얼굴에 띄웠다 중고교와 연극부에서 키운 내 연기는 친형제조차 속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오소마츠조차 알아채지 못했었지.. '빙의형'이라고 불렸던 것이 그립다.

 

"미안한데."

 

나는 왜 사과를 하고 있는 걸까. 무엇에 대한 미안함일까.

 

 

"걱정할 필요 없어. 너희들은 언제나 일상을 보내면 돼."

 

 

이제 지쳤으니 상관하지 말아 줘.라는 뒷말은 집어삼켰다. 이러다간 분명 심한 말을 해버릴 것 같았으니까. 뭐 , 그래도 상관없을지도.. 하고 생각할 만큼 피곤하지만.

 

"걱정하지 마, 쿠소가"  이치마츠는 그저 웃어넘겼다.

 

슬슬 연기도, 모든 것이 한계다. 것보다 너무 졸렸기 때문에 그냥 최대한 빨리 어머니가 마련해 주셨을 응접실로  가려고 신발을 벗었다.

 

왼쪽부터 오소마츠 쵸로마츠 이치마츠 쥬시마츠 토도마츠의 구두가 나란히 서 있었고,  언제나처럼 오소마츠와 쵸로마츠의 사이는 신발 한 짝을 둘 수 있도록 비어 있다. 아직도 어릴 때부터의 습관이 나왔다는 것이 퍽 웃기다.

 

내가 싫다고 한 주제에 뭐 하는 건가? 너희들.

시린 눈으로 그걸 보고는 빈 곳을 무시한 채  신발장에다 구두를 집어넣었다. 그대로 형제들의 옆을 빠져나가려고 했더니,

 

 

"카라마츠 형아"

 

쥬시마츠가 조용히 내 후드티를 잡았다. 이쪽을 보는 그 눈은 겁에 질려 있었다. 쥬시마츠라면 왠지 알 것 같았다. 평소에 뭘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남달리 형제에 대한 건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형제에 민감한 그가 눈치채지 못할 리 없다.

 

미안해요,라고 쥬시마츠의 눈이 말하고 있었다. 누구보다도 상냥한 쥬시마츠. 귀여운 나의 셋째 동생. 

하지만 이미 늦었어. 너조차 용서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의아해하는 형제들을 슬쩍 보고는 옷자락을 잡는 손을 부드럽게 떼어냈다.

 

"외롭다면 오소마츠에게 매달리면 된다. 관종이라니까."

 

"... 마지막 한마디는 필요 없어! 랄까, 그거 지금의 너에게 듣고 싶지 않거든! 자 쥬시마츠 이리 온~"

 

"그치만"

 

다른 말을 하기 전에 툭, 하고 등을 밀었다. 힘 조절을 잘못했나 하고 순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괜찮은 것 같아 보인다. 무사히 오소마츠의 아래에 있으니.

응, 역시 5명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지금이라면 쵸로마츠의 말에 긍정할 수 있겠군. 그래 다섯 명이 딱 좋다.

 

하지만 그러자마자 쥬시마츠가 눈을 적시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흠칫하는 형제들을 '귀찮다'라고 문득 생각해 버린 나는 이제 어떻게 해도 형제의 고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하하 귀찮아 라고. 평소 같으면 누가 울면 당황하는 내가 동생의 눈물을 보며 귀찮다. 이젠 그것조차도 감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거다. 이제 됐을까? 나, 피곤하다니까.

..... 네가 지금 거기서 울면 나 때문인 줄 알겠지 않겠나? 이해를 못하는 걸까?

 

이치마츠가 갑자기 노려봐 왔다. 거봐, 이제.

 

"너 쥬시마츠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것도 안 했다."

 

"그럼 왜 우는 건데"

 

"그건 내가 알고 싶어"

 

"... 야.. 뭐야 너 맨날 누가 울면 엄청나게 당황하면서...!"

 

"스톱, 이치마츠"

 

이쪽으로 오려고 하는 이치마츠를 막은 것은 오소마츠였다. 말없이 우는 쥬시마츠를 이치마츠에게 미루고 한걸음 나선다. 

거리는 불과 몇 걸음. 오소마츠에게는 근소한 거리이고, 나로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거기에 있었다.

 

오소마츠는 상냥하다. 이렇게 날 싫어해도 나 이외의 동생들 앞에서는 제대로 형으로 있으려고 하니까. 장남 따위 싫다고 언젠가 했던 게 거짓말 같아.

 

누구도 응석 부릴 수 없는 오소마츠 옆에 서서 적어도 대등하게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지.

그래서 나는 오소마츠를 형으로 나타내는 경칭을 붙여서 거의 부르지 않았고, 오소마츠는 누구보다도 이해가 빠르기 때문에 말없이 그것을 받아주고 있었다. 내가 그것을 대등하게 머물고 있다, 의지하고 있다고 마음대로 착각해 버렸을 뿐인 이야기. 

그렇지?

 

"무슨 일이야?"

 

"뭐가?"

 

"너 또 혼자 생각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사고 쳤잖아. 형아한테 얘기해보지 않을래?"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

 

"아니, 그걸 몰라서 이렇게 물어보는 건데"

 

"...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말하고 싶지 않다"

 

"안 돼, 말해. 형제들이 있기 때문이면 2층으로 갈 테니까. 나랑 얘기하자?"

 

".... 왜,.. 오늘은 상냥하게 구는 건가?"

 

"난 너의 유일한 형이잖아. 동생에게 다정한 건 당연한 거지."

 

"고집부리지 마"

라고 남동생의 누군가가 말했다.

 

순간 머리에서 갑자기 뭔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 정말로 웃음밖에 안 나온다. 미소가 흘러넘쳤다. 한계야. 이젠. 모든 것이.

 

"누구 때문에 이런 사고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는 거지. 글쎄, 난 뭘 해야 정답이지? 처음에 내친 건 너희들이었는데 원하는 대로 내가 떠나려고 하니까 어째서 싫어하지? 그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정말이지 너무 제멋대로라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

 

도대체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는 신도 성인도 아니다. 나도 제대로 사랑받고 싶었다. 카라마츠니까 괜찮지? 뭐야, 그 면죄부는? 누가 발행한 거야? 누구에게 허락을 받은 거야? 아 이제 나는 지쳤다, 모든 것에 지쳤어. 

 

아무리 생각해도 얼마 전까지 어떻게 너희를 사랑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그만두겠다. 너희를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겠다. 그게 더 서로에게 행복하겠지? 난 이상한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신경도 안 써도 되고, 너희도 필요 없는 아이인 내 사랑을 받지 않아서 좋아진다. 봐라. win-win의 관계가 성립된다고?"

 

"카라마츠"

 

오소마츠가 손을 뻗는다. 나는 닿기도 전에 뿌리쳤다. 만지지 말라고 매섭게 노려보자 오소마츠도 동생들도 모두 얼굴이 창백했다. 이미 늦었다고? 너무 늦었어.

 

 

"훗 하하하하!! 유일한 형이라면 배드는 안 던지겠지! 정말로 반쪽 같은 존재에겐 프라이팬 같은 건 안 던지고! 아무리 솔직해질 수 없다고 해서 맷돌은 안 던져! 형제를 사랑한다는 녀석은 그릇 같은 건 던지지 않는다! 아무리 옛 파트너라고 해도 꽃병은 던지지 않는다!

아하하하! 나는 틀린 것인가? 이건 내가 이상한가? 지금부터 큰길이라도 나가서 행인에게 어느 쪽이 잘못되었는지 묻고 싶군!"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이 태산 같다. 솔직히 말해서 부족하다. 여기서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지금 매우 졸렸다. 하지만 이렇게 말로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형제들에게, 졸음을 어떻게든 참으면서 말해주는 나는 정말이지 엄청난 형제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으니까, 스스로 칭찬해 줄 수밖에.

 

미안합니다,라고 누군가가 중얼거린 것을 시작으로, 차례차례로 사과의 말을 내뱉는다. 이렇게라도 해야 알겠나 했더니 한숨이 나온다. 

 

"읏, 카라마츠 미안, 미안해. 정말 미안해."

 

" 왜 그러는가 형님? 뭔가 꾸미고 있는 건가? 돈이라면 없다고? 숨겨 놓지도 않았다. "

 

"미안합니다.. 카라마츠 미안. 우리가 너무했어" 

 

"오버하지 마라. 하긴 뭐, 니가 말한 논리대로 해서 백 번 양보하면 내가 나쁠지도 모르지만, 그치만 역시 그렇지? 이 상처는 이층에서 물건을 내던진 네 탓이라고? "

 

"... 카라마츠, 형..... 우.. 나(오레)... 나(보쿠) 죄송해요.." 

 

형아라고 부른 건 일부로 그러는 건가?... 아니, 그래도 나는 내 눈에 띄지 마 하는 말 같은 건 못 말한다. 나는 누구와는 다르게 형제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말이다.

 

"형.. 형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필사적으로 말해주어 고맙군. 하지만 그건 첫 번째로 듣고 싶었었던 말이다.

 

 "우웃... 혀.. 형 미안해요.."

 

 울면 용서받을 줄 아는 건가? 단순한 생각이네.

 

 

 

한 마디 한 마디 한 마디씩 기억하고 있다. 모두 저마다 절망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라? 너희가 모두 나한테 한말인데 잊은 건가? 불과 몇 분 전에 일어난 일인데? 후 하고 숨을 쉬었다. 텐션을 유지하는 데도 체력이 필요하군.

 

 "난 이제 잘게. 그럼 잘 자"

 

 잘 자, 하고 아무도 돌려주지 않는 야속한 형제들을 한번 흘깃 쳐다보곤 아픈 몸을 이리저리 끌며 객실로 서둘러 들어갔다.

아, 졸리다. 부모님한테도 폐가 되니, 빨리 부상이 나았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건 그만둘 생각이지만, 별로 싫어졌다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싫어지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어지겠지? 싫어하는 놈이 다섯 명이나 있는 집에 누가 가고 싶겠나? 너희들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좋아하긴 할 거다. )

 

 

 

 

 

 

모든 것에 지쳐버린 차남의 이야기

 

 

 

 

 

 

(배 다음으로!)




 

 

 

 

 


 

 

 

마지막에 배 다음으로! 라는건

형제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배 다음으로 좋다는 것 같습니다

( 뭐야 카라마츠 귀여워어어 ㅠㅜㅜㅜ)

 

큼,, 그럼 오타나 이상한 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2021.6.5) 끄아아.. 지금보니 오타나 이상한점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얼른 수정했습니다..!